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 학교신문인 당북通신이 ‘2013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에서 올해의 학교신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주페이퍼가 후원했다.
지난 7월 23일에 발간된 당북통신은 학교 개축공사 착공과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된 중요 학교소식을 1면으로 열고 함께 여는 3월, 창의톡톡 인성쑥쑥 4월, 가정愛달 5월, 몸튼튼 마음튼튼 6, 7월 등 월별로 학교행사를 정확하고 빠짐없이 전달했다.
이어 학교 특색사업인 창의·인성 모델학교와 예술꽃씨앗학교,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육, 당book 독서활동, 아버지회 활동 등을 주제별로 엮어 B4사이즈 총 24면으로 알차고 특색 있게 구성했다.
현재 학교의 소식통이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당북통신은 이번 대회에서 시각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표현의 목적성이 뚜렷하고, 신문이 왜 필요하며 학생들이 왜 참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아동의 우수한 글·그림을 싣는 작품코너 대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를 정해 학생과 학부모가 응모하는 형식으로 학교 텃밭에서 기르는 토마토를 관찰하고, 학교 사육장에서 기르는 토끼 탈출 사건과 돛대마루에서의 친구와의 추억 등 당북초교 만의 특색과 개성이 돋보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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