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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순창군, 교성지구 하수관거사업비 8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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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순창군, 교성지구 하수관거사업비 80억 확보
  • 손충호
  • 승인 2013.10.0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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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3년간 80여억원 투입, 순창읍 주변마을 우.오수 분류화사업 실시


  순창군이 지난 2011년부터 219억원을 투입, 순창읍 시내지역 하수관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교성지구 하수관거사업비 8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질 개선과 주민보건위생 향상은 물론 분뇨 수거에 따른 불편을 해소키 위해 2011년부터 시내지역을 위주로 하수관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시내 외곽지역에 위치한 교성, 복실, 장덕, 대정, 무수마을 등은 그동안 하수관거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오수가 개인 정화조를 거쳐 동네 하수구로 직접 방류되어 악취 발생이 심하고, 수질오염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등 상대적 소외의식을 느껴왔다.

  이에 따라 황숙주 순창군수를 필두로 한 하수도관련 담당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과 지속적인 열의로 이번에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계속사업으로 외곽마을의 하수관거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주변 하천으로 방류되던 모든 오수를 순창읍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직접 연결 일괄 처리함으로써, 섬진강 상류인 경천과 양지천의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창군의 식수원인 적성취수장 상류에 위치한 동계구미지구 마을하수도 사업비도 23억원을 확보해 마을하수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식수원의 수질 오염예방과 함께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수질 개선과 맑은 물 공급은 우리 모두의 과제인만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하수도 정책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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