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제조업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 관할 제조업체 63%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회의소는 추석 연휴(9.18~9.22)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서 가동 중인 13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무기간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54%로 가장 많았고, 3∼4일 휴무하는 업체는 39%이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는 91% 업체가 미가동하지만 공장가동 업체의 경우 주문량 및 납기일 준수를 위해 공장을 가동한다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는 63%의 업체가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상여금 지급수준은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하는 업체가 26%, 50%를 지급하는 업체 40%, 20~40%를 지급하는 업체가 34%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는 30%이며, 그 이유는 사규에 의거 고정 상여금 지급 35%, 매출액 감소 및 자금부족 30%. 연봉제 실시 2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모든 업체는 체불임금이 없으며, 직원들의 귀향을 위한 교통편의는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