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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막바지 물놀이 안전수칙 제대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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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막바지 물놀이 안전수칙 제대로 지키자
  • 전민일보
  • 승인 2013.08.2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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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숫자 358은 작은 숫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망 358명은 엄청난 숫자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안전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숫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나 하천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면서 물놀이 안전이 강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내에서도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급류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가 한 해 평균 70명이 넘게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사고원인이 안전부주의 162명, 음주·수영미숙이 131명으로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이렇게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물놀이를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우선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여야 한다.
우선 수영을 하기 전에는 필히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하며,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는 손, 발 등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 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간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을 이용한 구조를 한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계속 수영을 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상 수칙을 지킨다면 안전하면서도 즐겁고 시원한 피서를 즐기지 않을까 한다.

 또한 가족단위의 물놀이여행에서 아이들이 주변에서 물놀이 하더라도 필히 보호자의 눈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청소년들만의 피서는 되도록 자제하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도 필요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휴가철 피서지의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인명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어지길 기대하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피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 경사 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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