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은 제51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정천면 선수단 결단식을 20일 가졌다.
이날 진안군의회 박명석 부의장과 김익노 체육회장(면장)을 비롯한 체육회이사회 및 120여명의 선수들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위한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참석한 정천면선수단은 종합 1위인 우승을 목표로 내걸고 선수단 대표 안성진(35세, 조림)?강영애(42세, 상항)의 선창에 따라 화합과 승리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제창했다.
김익노 정천면체육회장은 “주민들의 강력한 열의와 투지가 우리면의 부족한 인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2연승을 이루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성실한 노력과 함께 즐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면민이 하나 되어 서로 화합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다면 목표인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결단식 직후 자리를 옮겨 정천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정천면의 용담댐 수몰민들과 함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한 망향제를 지내고 그리운 고향산천을 떠올리며 내외 정천면민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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