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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차별화 상품 민·관·학 머리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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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차별화 상품 민·관·학 머리맞대야
  • 전민일보
  • 승인 2013.08.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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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가 다음달 중으로 전국적으로 농촌 체험 우수마을 인증제 도입을 위해 심사단을 파견해 실사 후 100여곳을 선정할 예정이여서 컨설팅 등을 통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이 우선시 되고 있다. 도내 지역에는 임실 치즈 마을을 비롯 고창 및 부안 갯벌 체험이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손꼽힐 정도는 아니여서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모델 개발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등급제는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먹거리 등을 평가해 각 부분별로 3개의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에는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82개소, 관광 농원 27개소, 농어촌 민박 1200여개소 등이 심사 대상이다. 이들 대상들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하거나 농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춰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도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려 농외 소득으로 연계 시킬 수 있다.
실례로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대도시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동기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전체 53%가 휴식 및 휴양을 응답한 가운데 순수 농촌체험은 6.3%를 차지했다. 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수요층에 부응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즉 휴양과 농촌 체험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고 수요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농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상품 개발 등에 마을 주민들과 각 지자체 등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한다. 농촌을 살리고 농외 수익을 위해서는 새로운 블루오션인 도시민 유입(관광)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업관광이 활성화 될 경우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 공동화 및 고령화 현상과 농산물 시장 개방의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
전북도와 각 기초단체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아 선정될 수 있도록 체험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각기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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