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자재의 효능과 음식궁합 이론을 토대로 한방 약선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한『한방약선 응용반』수료식이 2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가맛집을 운영하는 대표와 소규모 가공 농업인, 약선 음식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방약선 전문교수의 이론 강의와 메뉴개발 및 실습,
농가맛집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한방약선 음식은 식재와 약재의 성질, 맛, 색, 향을 상호 배합해 음식이 약이 되게 해 인체 저항력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른 만성질
환 발병 확률이 높아진 요즘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원 김영선 과장은 “웰빙과 힐링의 트렌드에 맞는 한방약선 음식이 사회적 큰 관심으로 떠오른 만큼 한방약선 응용반 교육을 통해 농촌자원과 농식품을 활용한 건강한 국민먹거리 발굴
은 물론 전북도의 한방산업의 도약과 발전을 꾀하고 약선 음식의 대중화와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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