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전주혁신도시에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9일 전주시는 지방행정연수원 이전에 맞춰 내달 5일부터 전주 혁신도시에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72번으로 지방행정연수원과 도청, 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병원, 전주역을 오간다. 배차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2개 노선(241·291번) 3대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공무원들이 보다 편하게 지방행정연수원 입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원 교육생은 연 20만 명에 이르며, 상시 교육인원은 400명에서 1000여 명이다. 여기에 11월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시내버스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연수 교육생들이나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부 산하 지방행정연수원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중 가장 먼저 입주하는 곳으로, 이달 말까지 청사이전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순께 정식 개원한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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