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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상관면민 숙원, 도시가스 공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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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상관면민 숙원, 도시가스 공급 ‘확정’
  • 김성도
  • 승인 2013.06.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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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0억5천만원 투입, 2015년까지 완공

완주군 상관면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어서 지역면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됐다.

그간 완주군은 상관면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기 위해 2010년 조례 제정 후 예산 7억원을 확보하고 전주시, 전북도시가스공사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총 50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공사비에 완주군의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사업이 미뤄지다, 지난 17일 최종 합의에 이르러 올해안으로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18일 전북도시가스공사는 전주시 대성동에서 완주군 상관면사무소 인근까지 총 연장 14km 에 대해 예산 50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2015년까지 도시가스공급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완주군에서 확보한 예산 7억원과 전주시 31억8000만원 중 올해 10억원 ,내년 8억원, 2015년 13억8000만원을 투입하고 전북도시가스공사가 1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전주시 대성동부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08년부터 전주시, 전북도시가스공사를 방문,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의견을 조율해 왔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번번히 무산돼 오다, 군 에너지 관련 관계자들이 이를 포기하지 않고 상관면 지큐빌 아파트의 인구밀도와 현황, 사업의 타당성 등을 알리며 이같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시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전주대성동 일부지역과 완주상관면의 오랜 숙원사업을 풀게 됐다”면서 “오는 2016년부터는 상관면민들에게 LPG공급가격 대비, 55% 싼 1루베당 950원대의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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