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유인촌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 공연
부안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유인촌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 공연이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입장료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한 이 공연은 유인촌 씨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배우로 복귀하며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연극과 현대무용, 오페라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배우와 성악가들이 한 배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특히 이 공연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와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대본은 괴테의 ‘파우스트’ 1부를 줄로바르비에르와 미셜 카레가 오페라 대본으로 만들었다.
이 작품에서 유인촌 씨는 희곡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테너 김동원(파우스트 역), 베이스 정경호(메피스토펠레스 역), 소프라노 인구슬(마르게리테 역), 바리톤 임창한(발렌틴 역), 메조소프라노 최종현(시벨 역)등이 오페라 파우스트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유인촌의 파우스트는 희곡과 오페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무용과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며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만들어져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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