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이 지난 7일 전북을 전격 방문해 농번기를 맞은 전북지역의 영농현장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사장은 익산 함라면에 소재하고 있는 신대지구 전원마을을 방문해 사업내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주택 40세대가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오산면 송학지구 전원마을 78세대도 완전 분양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진안 마령면에 위치한 농장에서 지역 농업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노후 시설물 현대화와 농업용수 공급 관련 애로사항 등 건의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수지역 송학골 농어촌 뉴타운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지역농업인들이 도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한 복지 혜택을 늘리고 보다 윤택해진 생활 터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농기 동안 대농업인 서비스를 함에 있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전 직원이 합심해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한 서비스 극대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