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도의 차세대 기대주 임강훈(익산부천중3년)이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에 올랐다.
임강훈은 25일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역도 45kg급 인상에서 69kg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용상(89kg)과 합계(158kg)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임선수는 지난 익산부천중 1학년때 오판식 코치의 눈에 띄어 바벨을 들기 시작한 안 선수는 지난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중등부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오판식 부천중 역도 코치는 “강훈이는 장래성은 다른 선수에 비해 신체적인 조건이나 체력면에서 아주 월등하고 훈련에 임하는 집중력도 뛰어나 장래성이 매우크다”고 말했다.
임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역도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대구=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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