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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면적 10년 만에 여의도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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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면적 10년 만에 여의도 5배 증가
  • 신성용
  • 승인 2013.05.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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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지적통계연보…도로·대지 증가, 농지 토지 감소

 

 

전북 면적이 10년 전에 비해 여의도의 5배 가량 늘었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3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전북의 면적은 806620038050에 비해 여의도(2.9)5배인 16가 증가했다.

올해 전북의 국토면적 증가의 주된 요인은 새만금 등 간척지 신규등록이 가장 컸고 공유수면 매립, 미등록 토지등록, 토지대장 복구 등에 의한 공부등록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북의 면적은 9개 도 가운데 제주(1849)와 충북(7406) 다음으로 작았으며 전 국토(10188)8%를 차지했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는 전북면적의 10.1%인 완주군(820)이 가장 넓었으며 가장 작은 곳은 전주시(206)로 전북 전체 면적의 2.6%였다.

전국 시??구 중 가장 넓은 지역은 강원도 홍천군(1819.7), 인제군(1620.4), 경상북도 안동시(1521.9) 순이다.

국토부는 국토면적이 큰 변동 폭을 보이는 요인을 1980년대 국토이용 및 개발정책 본격화, 2008년 급속한 산업단지 개발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증감추이를 분석했다.

이로 인해 밭과 논, 임야 등은 감소한 반면 도로와 대지, 공장용지, 창고용지 등은 대폭 증가했다.

밭은 64610년전 665에 비해 2.8% 줄었으며 논은 154820031608보다 3.7% 감소했다. 임야도 20034582에서 지난해 45061.7% 가량 줄었다.

이에 반해 30년간 도시화 및 산업화가 추진되면서 도로와 대비, 공자용지 등은 크게 늘었다.

대지는 20410.27%, 공장용지는 4751.6% 등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주차장(1.4)과 창고용지(5.8) 등도 10년 전에 비해 각각 5.3배와 3.1배나 증가했으며 체육용지(12.5)3배 넘게 늘어났다.

특히 장묘문화가 바뀌면서 묘지면적이 20.6에서 20.12.4% 감소해 주목을 끌었다.

고창군은 밭 면적(93.6)이 전북 전체 밭면적(646.7)14.5%로 가장 넓었으며 논 면적은 전체면적의 14.2%를 차지한 김제시(224.1)가 가장 컸다.

임야는 진안군(611.2)이 전체면적의 13.5%를 차지해 가장 넓었으며 대지는 전주시(27.8·13.6%), 공자용지는 군산시(18.7·39.6%), 도로는 익산시(28.6·9.9%) 등이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적통계연보는 수도권 및 지방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900여 기관에 배포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www.molit.go.kr)의 통계정보, 통계청 e-나라지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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