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합창단(단장 유남영) 창단 연주회가 지난 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강경민, 장지영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호산나 울리자, 남촌, 망향, 뱃노래, 우리는, 핑계 등 우리나라의 가곡 및 민요와 가요 등 10여 곡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정읍북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크레센도 중창단이 선사한 아름다운 화음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남영 단장은 “합창은 하모니와 공동체 정신이 중요한 만큼 첫걸음을 내딛는 정읍농협 합창단이 앞으로 왕성한 공연활동을 통해 정읍시민의 화합은 물론 문화예술의 도시로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한 정읍농협 합창단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조기만 지휘자를 비롯한 반주자와 단원 등 모두 40명으로 창단, 매주 목요일 정기적인 연습을 갖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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