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랜드 종사 중국인공연단 대상-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2일 남원랜드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중국인 기예공연단 14명(남자5명, 여자9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통역요원과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기예단은 지난달 5일에 입국해서 오는 6월초까지 3개월간 남원에 머무르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중국인 공연단들에게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함으로서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이들이 범죄피해를 당하거나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강도, 절도, 성폭력, 부녀자납치 피해요령 등 범죄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인 범죄피해유형설명, 신고방법 및 상담요령, 기타 긴급전화번호 안내, 인권교육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원경찰서는 “남원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관광객에게 조그만 범죄피해도 당하지 않도록 예방에 노력하고 또한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신속하고 따뜻한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