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실시된다.
28일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약 3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블랙박스 제품이 난립하면서 블랙박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스마트컨슈머 ‘소비자 톡톡’의 첫 번째 평가품목으로 자동차 블랙박스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대상 자동차 블랙박스는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2, 블랙뷰, 프로비아, 파인뷰 등 63개 업체의 132개 제품임이다.
블랙박스를 구입한 소비자 누구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본인확인절차(I-PIN)를 거친 후 온라인상에서 직접 평가(별점평가 및 평가의견 게재)할 수 있다.
블랙박스의 소비자 평가 요소는 카메라(시야각, 상황 식별성), 사용 편리성, 오?동작, 가격 및 A/S 5개 항목으로 평가 요소별로 별점평가(5점 척도) 및 평가의견을 게재하는 방식이며 평가하고 추천 여부 및 해당 블랙박스에 대한 장·단점, 특징 등 기타 의견도 게재 가능하다.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평가결과(평점 및 평가의견)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제품별로 평가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에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이번 블랙박스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갤럭시 탭, 아이패드 미니 및 문화 상품권(2만 원,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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