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전망·향후경기전망 등 전월비 4~7p 상승 경기회복 기대감
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던 보였던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경기와 소비지출 전망이 상승해 소비심리가 회복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은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101로 전월 99 대비 2p 상승했다.
구성지수별로는 가계수입전망CSIrk 전달 99에서 97로 하락했음에도 소비지출전망CSI(103→110), 현재경기판단CSI(63→68), 향후경기전망CSI(81→85) 등이 전월보다 상승해 완만한 소비심리 회복이 예상됐다.
현재생활형편CSI(88→89)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과 같았다.
향후의 가계수입전망CSI(99→97)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3→110)는 7p나 높아졌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교통·통신비가 하락했으나 내구재, 외식비, 여행비 등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경기판단CSI(63→68) 및 향후경기전망CSI(81→85)는 전월대비 각각 5p, 4p 상승해 경기전망이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기회전망CSI(88→90)는 전월보다 2p 상승해 고용시장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자산가치에 대한 전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88→90) 및 가계저축전망CSI(92→93)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99→102)와 가계부채전망CSI(96→101)도 전월보다 각각 3p, 5p 상승, 저축보다는 대출이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주택가격전망CSI(87→95)는 전월보다 8p 상승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임금수준전망CSI(113→116)는 전월대비 3p 높게 나타났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