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A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발행예정인 전주페이퍼의 제16회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이 같은 평가배경으로 “전주페이퍼가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업체로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영업이익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영업이익(EBITDA) 창출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전주페이퍼가 업계 1위의 시장지위에 우수한 원가경쟁력 및 안정적인 현금흐름 등을 감안할 때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내다봤다.
2008년 M&A 과정에서 차입금이 크게 늘어나 외형 대비 차입규모가 다소 부담으로 지적됐다.
또 2011년 수익성 하락과 운전자금 소요 확대로 차입금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차입규모는 외형 대비 여전히 다소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2011년 4월 기존 신디케이트론의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영업활동을 통한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순상환 기조 및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주주가 사모펀드로 구성돼 있어 M&A 가능성이 상존하고 이로 인해 향후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다.
전주페이퍼는 국내 신문용지업계 1위 업체로 신용용지외에 중질지 등 일부 인쇄용지 생산도 병행하고 있다.
2008년 사모펀드에 의해 인수됐으며 현재 대주주는 MSPE Tattoo holdings AB(지분율 58%)와 SHPE홀딩즈원유한회사(지분율 42%)로 구성돼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