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교육 관련 매 학기 1회 이상 실시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교육이 매 학기 실시된다.
13일 전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담당 전문직 회의와 특수학교 직업교육 담당자 회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올해 특수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내실화 계획에 따르면 유·초·중·고교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14개 교육지원청에서 매 학기 1회 이상 실시한다. 통합학급(860학급)에는 운영비가 지원되고,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이 연 2회 이상 의무 실시된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도 강화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 30명이 배치되고, 바우처 지원이 확대된다. 특수학교 유치원 종일반 운영과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비 지원, 장애유아 무상교육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각급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전화교육 실습비를 지원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도 운영,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특수교육 내실화 사업에 총 193억54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