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1단지 300세대 등 전국 22만 세대 850억 투입
정부가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전북 1개 단지 300세대를 포함 22만세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영구?50년 임대아파트 단지 주거환경개선과 난방비 절감 등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설 개선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국비 850억원을 투입해 1997년 12월31일까지 입주한 영구아파트와 50년 임대아파트 242개 단지 22만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게 된다.
이번에는 입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항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하고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발코니 섀시 설치, 외부창호, 난방시스템 개선 등 3개 에너지효율개선 항목을 우선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단지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먼저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 같다”며 “향후에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