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등급판정을 받은 소와 돼지 마리수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전북지역 한우의 1+등급 이상 한우 출현율이 전국 시·도가운데 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소 96만 8000마리와 돼지 1401만 8000마리를 판정해 전년대비 각각 13.8%, 29.6% 증가했으며 특히 돼지는 2010년 1458만 9000마리 수준을 회복했다.
닭고기는 전년대비 26.2% 증가한 6634만마리를 등급판정했으며 계란 등급판정 개수가 7억 1302만여개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한우 판정 마리수는 암소가 43만 7000마리로 51.9%였으며 거세우 34만 9000마리 41.4%, 수소 5만 7000마리 6.7% 등이었다.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년대비 4.9%P 증가한 49.9%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충북(51.8%), 충남(51.6%), 전북(50.7%)순으로 나타났다.
한우 전체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대비 2.7% 상승한 1만 3121원/㎏이었으며 평균 도체중량은 365.0kg으로 전년대비 16.6kg 감소했고 등지방두께는 12.0㎜, 등심단면적은 83.3㎠, 근내지방도는 No. 4.3로 분석됐다.
마리당 평균가격은 전체 육질 1++등급이 630만 3000원이고 3등급이 295만원으로 가격 차이는 335만 3000원이나 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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