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전북지회(지회장 최길열 호원대 교수)가 7일 웨딩캐슬 컨벤션홀에서 제31회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2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인준과 공로패 수여, 신임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으로 김유성 전북대 교수가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돼 2년간 토목학회 전북지회를 이끌게 됐다.
전회장인 호원대 최길열교수를 비롯 전북대 이병석 교수, 김종혜 완주군 건설교통과장, 이금용 대야건설 대표이사, 백승복 건설방재연구원 대표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 신임회장은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학술용역 등을 통한 산업의 상생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북지회의 홈페이지를 구축해 건설관련 자료 등을 탑재, 건설관련 기술자는 물론 도민들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별도의 학회활동으로 지역 건설 산업에 유익한 사업의 발굴과 제도, 정책 등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규 기술진의 학회동참을 통한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는 원광대 박주남 교수의 ‘초고속 튜브철도 시스템을 위한 콘크리트 튜브 구조의 기밀성 해석’과 전북대 이재준교수의 ‘예방적 유지보수 와 포트홀 예방대책’ 등이 발표돼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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