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보가 게약직으로 채용한 특성화고 출신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특채한다.
지난달 29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에 따르면 도내 영업점에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채용한 계약직 금융텔러직원 11명 전원을 4일자로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전북도와 함께 청소년의 취업난 해소와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특성화고 졸업생을 금융텔러로 꾸준히 채용해 왔다.
NH농협은행은 이번에 특성화고 졸업생 금융텔러 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함에 따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영업점 창구 인력의 정규직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환율하락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 하고 있음에도 NH농협은행은 정부의 선취업·후진학의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잠재력 있는 우수 인력의 조기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 출신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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