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 무상교육 확대·인성교육 강화
상태바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 무상교육 확대·인성교육 강화
  • 윤가빈
  • 승인 2013.02.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진학상담교사, 체육전담교사 등 확충, “기존 갈등요소인 정원문제 해결 관심”

갈등을 빚었던 교원 정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교육분야에서 진로진학교사, 체육전담교사 등을 확충하는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권에서 학교폭력 대책 일환으로 내놓았던 학교체육 활성화는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체육전담교사, 스포츠강사 확대 배치 및 우수 스포츠클럽 지원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확충하고 재학 중 직업체험 확대, 온라인 진로설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생활기록부를 연계 활용해, 개인의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그동안 전북도교육청은 체육전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와 관련해 교과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학교체육 활성화, 상담교사 확충은 동의하지만 교사의 총 정원은 그대로 둔 채 상담교사 등을 배치를 한다면 교사 부족현상이 심화된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었다.


이와 같은 갈등이 박근혜 정부에서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우선 박근혜 정부는 신규교사에 대한 채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개선하고, 내실있는 수업준비와 학생 지도를 위해 표준수업시수제를 도입한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한 학교수용계획을 수립해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국가 상위수준으로 감축한다.


이 같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도교육청이 그동안 요구했던 많은 부분들이 적용됐다는 것.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정원 확대, 성취도 평가 폐지 등 많은 부분들이 맞닿아 있다”며 “국회에서의 충분한 의논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