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 한석)는 김제 명품한과 육성을 위해 공동 통합브랜드를 개발, 상표권 등록 완료와 한과 표준 레시피를 제작해 특허 출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포장재를 제작, 상품화하기 위한 공동판매망을 구축 했으며, 노력 절감을 위한 한과 자동튀김솥을 지원하는 등 제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4일 시 농기센터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평선 쌀의 소비 촉진 및 부가가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평선토속한과, 곁두리한과, 사르밧한과 등 김제시 한과업체 중 희망사업장에 대해 ‘김제금빛드레한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들 사업장은 찹쌀과 조청을 이용해 달지 않고 담백한 한과생산을 통해 우리민족 정서와 먹거리 문화를 담은 명절상품생산에 분주한 설맞이를 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7,000박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스턴트 식품과 대기업 생산 과자류의 강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입맛을 되살리고 명절에 주로 찾는 한과 시장에서 어린이들에게도 인공 조미료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전통한과를 접하게 함으로써 고유의 입맛을 찾아가고 쌀소비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김제 한과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데 계속적인 지도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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