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전북지역 대기업 고용확대 기대감 모아져
상태바
전북지역 대기업 고용확대 기대감 모아져
  • 한훈
  • 승인 2013.01.23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대기업들이 고용확대에 나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도와 부안군, ㈜참프레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22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부안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앞선 투자협약에서 참프레는 1451억원 투입을 계획했지만 5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 것으로 고용역시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 채용에 나선다.


참프레 뿐만 아니라 도내 대기업들에 추가 고용 역시 예고되고 있다.


도내 대기업 중 솔라파크코리아에서는 150여명 추가 채용을 준비 중에 있고 하림 역시 정읍공장 완공으로 100여명 이상에 고용이 전망되고 있다. 그 외 전남방직, 동호 등 도내 대표 기업들이 채용 계획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추가 설비를 통한 생산량 확대가 이뤄지면 1000여명 이상의 추가 고용이 발생할 수 있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수준으로 대기업 채용이 이뤄지면 올해 대기업 채용인원은 2000여명을 넘어 설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에 고용은 자연스럽게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고 하청과 납품업체들에 부양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대기업 고용인원으로 1500명 예상했지만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도내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25개 도내 대기업에서 845명을 고용했다.
한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