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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수매 경매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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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수매 경매제로 전환
  • 김운협
  • 승인 2007.01.0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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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매제로 진행되던 인삼수매가 경매제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도내 인삼재배농가들의 고수익이 예상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가락농협공판장과 금산인삼 농협직판에서 시범 도입된 수삼경매제를 오는 2013년까지 전국 대도시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확대키로 했다.

상장물량도 전체 수삼생산량의 30% 수준인 5000톤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생산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75kg 비규격박스로 유통됐지만 경매제 시행으로 15kg 규격박스 사용과 생산이력표시 등이 의무화돼 인삼유통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될 전망.

이에 따라 도는 총 28억5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한 미생물제제 사용과 병해충 사전예방을 추진한다.

또 인삼연작피해방지를 위해 객토사업을 실시하고 고품질홍삼재배를 위해 철재표준규적 해가림시설 등 다년근 인삼 생산인프라를 구축, 고부가가치 창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수삼경매제 시행으로 품질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도내 인삼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도내 인삼의 고품질화를 위해 인삼환원순환농법 도입 등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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