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대통령에 당선되면 새만금사업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전북의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새만금특별법 국회통과도 새누리당이 주도할 정도로 박 당선자는 전북의 표심을 잡고자 새만금 3대(개발청?특별회계?분양가인하)현안사업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박 당선자의 전북지역 최우선 공약은 ‘새만금사업의 지속·안정적 추진’이다. 집권 후 5년 이내 새만금 개발을 완료할 것도 약속해 새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기대된다.
박 당선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단지 건립, 국도 77호선 연결 부창대교 건설, 동부내륙권(새만금-정읍-남원) 국도 건설 등의 공약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을 통한 동부권 6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백제문화의 보고인 익산 미륵사지 등을 중심으로 한 ‘고도 익산 르네상스’ 사업도 제시했다.
박 당선자의 전북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무성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약속했으며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전북이전을 명시한 국민연금개정법도 발의했다.
이번에 호남권 중 박 당선자에게 두 자릿수 득표율을 안긴 곳은 전북 뿐이어서 새만금 사업 등 전북의 현안사업이 새 정부 출범이후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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