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 18일 마무리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 제181회 제2차 정례회가 18일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열린 33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13년도 정읍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세출부문 23억4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반영하는 등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5.4% 증가한 5465억원(일반회계 4943억, 특별회계 522억)으로 확정했다.
또한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2개 기금 476억1337만원을 원안가결하고, 2012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6094억원으로 확정했다.
김승범 의장은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일회성 행사, 전례 답습적인 경비 등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연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갈등을 해소하고 농민과 농협이 상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정읍시 쌀산업발전위원회’ 구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박 의원이 제안한 쌀산업발전위원회는 농민단체와 농협 대표, 정읍시, 정읍시의회, 교육계 등이 참여해 ▲수확기 매입가격 및 방식 결정 ▲브랜드?유통 등 쌀 판로모색 ▲중장기적인 정읍지역 쌀산업 발전방안 등을 수립하는 제도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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