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4일 제2청사 강당에서 제2기 정읍한우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97명의 수료생은 지난달 13일부터 총 40시간에 걸쳐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로부터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 질병관리,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개량관리, 선도농가 우수사례 등 한우사육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우대학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 접목해 정읍은 물론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이끄는 축산 전문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우인들이 정예 전문인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한우인들이 한우 경쟁력을 키우고 고급화 기반을 구축해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시장 표창을 받은 유영학(칠보)씨는 “한우대학에서 습득한 고급육 사양기술 등을 이웃 한우농가에도 전파해 정읍한우의 품질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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