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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기 정부 임명직 맡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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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기 정부 임명직 맡지 않겠다"
  • 박종덕
  • 승인 2012.12.11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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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지원유세에서 밝혀, 조건 없이 문재인 후보 지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새누리당의 ‘권력 나눠먹기’ 비난을 겨냥해 “차기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밝히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조건 없이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3면


10일 안 전 후보는 전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지지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주당 문 후보에 대한 전북지역 첫 지원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북안심포럼 관계자는 물론 민주당 도당 관계자들의 참석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께서 새 정치를 위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킬 것으로 믿는다”며 “아무조건 없이 도와 드리기로 했으며 다음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치는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이 필수적이다”면서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 놓은 것이고, 경제개혁은 모든 사람이 잘 살게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이후 처음으로 이날 마이크까지 사용하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안 전 후보는 “12월 19일은 우리와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날이다”고 강조한 뒤 “혹시 주변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안철수)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한편, 안 전 후보측은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유세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장소가 협소한데 다, 무소속 김소연 후보의 유세차량이 바로 옆에서 유세활동을 벌여 20여 미터 떨어진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며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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