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읍농협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1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쌀과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기에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수급안정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을 위해 지난달 24부터 27일까지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유통마진 없이 1만5000포기의 배추를 판매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