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북혁신도시에 건설하는 B15블록 공공임대아파트가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4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주·완주혁신도시에 공급하는 전용면적 84㎡형 606세대 규모의 B15블럭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B15블럭은 지난 4월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해 8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금호산업(주)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했으며 3일 전북지방건설기술심의위에서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앞으로 지자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B15블럭은 전용면적 84㎡형(구 32평형) 3개 타입 606세대 규모로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15~20층 5개 주거동으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1.2대로 총 731대중 90%이상이 지하주차로 계획돼 있고 지상에는 중앙광장을 조성했으며 용적율 162%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설계됐다.
B15블럭은 지역업체 의무도급율을 49%상향 적용해 현재 지역건설사 3개사가 공동도급 61%로 참여했다.
설계도 지역설계 회사가 주관해 수행했으며 착공 후에도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70%, 지역자재 80%, 지역장비 및 인력 90% 이상 등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