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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빛, 음악과 함께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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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빛, 음악과 함께 휴식을…”
  • 김진엽
  • 승인 2012.08.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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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호수마을, 내달 1일부터 9일간 여름따기 축제 개최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옥정호 자락, 해발 500m 산촌마을에서 숲과 별빛,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산호수마을 주민들이 ‘숲과 밤하늘의 별 체험’을 주제로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2012 산호수마을 여름따기 축제’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숲 해설과 명상, 공작체험 △해발 500m 해질녘 산중 노을과 함께 진행되는 산중음악회 △해발 650m 산중 별보기 체험(천문여행) △1박 2일 자연캠핑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특판행사와 함께 마을 부녀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료로 산호수마을 음식장터를 운영,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또한 산 정상에서 마을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곡을 중심으로 고즈넉한 산호수 숲길을 산책하며 전망 좋은 마을 찻집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양떼목장을 거닐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산촌생활의 색다른 맛도 만끽 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에는 숲속 음악회가 열려 가야금 병창, 야외 피아노 연주와 성악, 알프혼과 카우벨 연주가 늦여름 주말저녁의 감미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농식품부가 농촌체험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발굴해 축제화함으로써 주민화합과 마을 만들기 동기 강화를 위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2012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축제 참여는 개인과 가족, 단체 모두 가능하며,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을홈페이지(http://www.sanhosu.net)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마을의 산과 숲이 어우러진 해발 500m 이상에 위치한 산호수마을은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호수경관을 배경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8개소의 고급펜션이 마을 내에 단지를 이루고 있어 사계절 휴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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