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해수욕장 개장기간이 오는 15일에서 19일까지 나흘간 연장 운영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수와 펜션 등 숙박업소의 예약건수가 줄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해상안전조치 차원에서 개장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현재 인근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8월 19일까지 개장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철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의 경우에는 9월 30일까지 개장한다.
고군산의 중심에 있는 선유도해수욕장은 2012 국토해양부가 뽑은 수질우수해수욕장에 선정, 개장 이후 현재 4만2천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29만명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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