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표지판 설치 및 안전요원 대폭 배치 등 대책 강구
정읍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열대야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제19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캠페인을 통해 정읍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정읍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계도에 나섰다.
또한 주요 하천 등 위험지역에 2100만원을 들여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계곡과 하천변에 인명 구조함 5개소, 안전표지판 15개소를 설치?보수했으며, 물놀이 안전장비(구명조끼 80점, 구명환 80점 등)를 무료로 임대하고 있다.
특히 정읍천 등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안전요원을 대폭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 등 인명피해를 없애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저수지와 마을주변 웅덩이와 양어장 등에 대한 수영금지 안내 표시판 설치 등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수영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물에 들어가야 하며, 음주 후 수영을 자제하고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해야 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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