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수성지구 인도 아스콘 포장 ‘눈길’
상태바
수성지구 인도 아스콘 포장 ‘눈길’
  • 김진엽
  • 승인 2012.08.0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정읍시가 보도블럭이 일반화된 인도에 아스콘 포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정읍시가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성지구의 인도를 아스콘으로 시공해 연결 턱을 없애고 휠체어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다수의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교통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도에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을 들여 충정로, 중앙로 인도정비 공사에 이어 금년도 수성지구에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의 사업비를 투입, 인도정비를 하면서 보블록이 아닌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차도 쪽은 녹색코팅, 건물 쪽은 황토색 자연석 무늬로 연출한다.

시에 따르면 일반 점토블록은 차량 진?출입구간에 요철이 발생할 수 있고 가격도 고가(㎡당 3만5000원)이며, 칼라아스콘은 유제가 자연증발 되면서 도료에 의한 작업보다 색상이 탁하고 유지보수가 어렵고, 가격이 고가(㎡당 3만원)인 반면 아스콘으로 포장할 경우 포장 후 색감과 평탄성이 좋아 자전거, 휠체어, 유모차 등의 보행감이 좋고 다양한 무늬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적정(㎡당 단색 2만5000원, 무늬 3만2000원)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휠체어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수성지구 인도정비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