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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현대건설, 정읍 재난가정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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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현대건설, 정읍 재난가정 ‘집수리’
  • 김진엽
  • 승인 2012.07.2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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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2일까지 영원면 등 6개 마을 자원봉사활동 펼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현대건설과 함께 뜻하지 않은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제2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단’이 지난 20일 정읍지역을 찾았다.

소방방재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그램 ‘집수리 로드’는 지난해 태풍 ‘무이파’로 인해 701세대 144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정읍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전남 여수시, 경북 청도군, 충북 영동군 등 전국 4개 지역을 돌며 집수리, 이불빨래 봉사, 마을벽화 그리기, 장수사진 촬영, 인형극 공연 등을 펼친다.

봉사단은 지난 20일 정읍시 영원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 태인면, 정우면, 입암면, 보면, 신태인읍 등 6개 지역에서 도배와 장판 등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특히 전체적인 집수리가 시급한 영원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은 지붕까지 수리했다.

또한 장수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사진촬영은 물론 대형세탁기 5대가 탑재된 세탁차량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세탁물을 수거하고 다시 배달까지 하는 세탁봉사와 함께 단순히 벽돌로만 이뤄져 밋밋하기 짝이 없었던 영원면 신영리 마을버스 정류장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 이후 지난 51년간 재해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해 1조원의 성금과 3000만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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