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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착한가격업소 1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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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착한가격업소 13개소 선정
  • 김진엽
  • 승인 2012.06.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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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식당 등 인증서 교부 및 명판 부착, 앞치마 제작 지원

정읍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13소(음식점 9, 중식 1, 미용실 2, 이용원 1)를 신규로 선정하고, 지난 22일 인증서 교부와 명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읍면동과 소비자고발센터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49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21개소를 선정,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결과 13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돼 기존 18개소와 함께 총 31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수성동 대영식당(백반 4500원), 샘고을시장 내 시민식당(짜장면 2000원), 칠보산 한우정육점(설렁탕 5000원) 등 맛이 좋으며 가격이 저렴한 식당 등이 선정됐다.

또한 초산동에 위치한 남산이발관은 수년째 이발료를 5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어 시내 고객은 물론 인근 순창군 쌍치면에서도 단골손님이 애용하고 있다.

이날 김생기 시장과 김영숙 소비자고발센터정읍지부장은 13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한가격업소 지정서와 명판 부착, 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앞장선 업체 대표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애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이후 물가안정은 물론 고객이 증가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앞으로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실태 점검과 함께 시민들의 이용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인근 업소의 참여 동기를 부여해 물가안정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착한가격 앞치마는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정읍시 특수시책사업으로 업소 대표자들의 호응도가 좋아 매년 예산을 확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에 상수도요금 30% 감면, 쓰레기봉투 지급, 시청 구내식당 휴무시 중식?회식 이용하기, 스마트폰 애플 제작 및 시 홈페이지 게시, 정읍소식21 특별기고 등 홍보를 해왔다. 정읍=김진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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