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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을 손잡고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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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을 손잡고 함께 합니다.”
  • 양규진
  • 승인 2012.06.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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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주시민의 날(음력 5월 5일)’ 행사가 열린 지난 24일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이 이날 역대 전주시장 13명과 부시장을 지낸 19명 등 모두 29명을 초청한 것. 게다가 단순 초청행사가 아니라 올 한해 전주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성심껏 설명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리는 시정방향과 정책결정에 있어 폭넓은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송하진 시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마련됐다.

송하진 시장은 “그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산업과 한스타일산업에 더욱 매진하면서 도심재생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배 시장님과 부시장님의 많은 가르침과 고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역대 시장과 부시장들은 전주발전을 위한 열정이 담긴 의견으로 화답했다.

특히 8명의 역대 시장, 부시장은 국제탄소연구소를 직접 찾아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강신재 원장으로부터 탄소산업 육성현황 등을 듣고 홍보관과 효성 탄소공장건립 추진상황 보고를 받기도 했다. 이어 (주)비나텍을 방문해 탄소복합제품 생산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전주 발전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섬유는 국가전략산업이 국방, 항공, 원자력 등의 핵심소재로 분류돼 국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선진국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산학연이 합심해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오는 2015년에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세계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과 역대 시장, 부시장단은 풍남문 광장, 서학 광장 그리고 아·태 문화전당 특색거리를 찾아 전통과 어우러져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로 변해가는 전주의 현재 모습을 생생한 현장으로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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