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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전북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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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전북 찾아
  • 한훈
  • 승인 2012.06.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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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일본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일본기업 얀마농기코리아의 지난 3월 14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한국야스나가, 삼양이노켐, 동우화인켐 등 대규모 투자와 일본기업 전북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기업 한국야스가는 715억원 투자를 위해 지난 3월 27일 건물건립을 시작했으며 삼양이노켐 2000억원, 동우화인켐 1700억원, 얀마농기코리아 50억원 등 투자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회원기업 관계자 5명은 도내 주요 투자부지 현장 실사를 통해 저렴한 산업용지와 비교우위의 인센티브 등 전북의 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에는 히타지테크놀러지와 후지전기, 야스카와전기, 제온코리아, 야마이지전기 등 13개사 30여명의 주한일본기업 CEO들이 전북을 다녀갔으며 지난해 11월 일본 산교타임즈 신문사도 전북을 방문해 투자환경을 취재했다.


당장 25일에는 2차전지 전해질을 생산하고 중인 일본기업 S사가 투자 부지 실사를 위해 전북을 다녀갈 예정으로 도내에는 양극재와 음극재, 일렉포일 기업에 이어 전해질기업까지 유치 가능성이 열려 이차전지 분리막사업 선도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일본기업의 진출은 지난해 원전사고 이후 일본기업이 엔고와 전력난, 환경문제, 높은 법인세, 대외개방지연, 노사문제 등을 겪으면서 경영환경 개선과 향후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 전북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일본기업 유치를 위해 전용공단 조성과 외자유치프로젝트 상품화사업을 통해 타깃기업을 발굴 등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 진출한 동우화인켐 등 일본기업 10개사 CEO와 소통을 강화해 증액투자를 적극 유치 할 것”이라며 “한국진출 유망기업의 투자동향도 지속 발굴해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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