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장영수 의원(민주 장수)이 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장 의원 19일 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의원총회에서 3차 경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5명 소속 의원 가운데 19표를 득표해 16표를 얻은 최정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장의원은 1차 투표에서 12표로 13표를 얻은 최정태 의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2차 투표에서 아쉽게 과반수에 미달한 17표로 역전에 성공하고 3차 투표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임 장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도의회 민주통합당이 전북 도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고 보편적 복지,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화합과 상생을 모토로 정권교체와 차기 지방선거에서 목표달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 출신인 장 원내대표는 제8, 9대 재선의원으로 현재 산업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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