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에 모였다.
1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전국 후원연합회장단 및 보호사업과장 합동 워크숍’을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멘토 역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보다 효과적인 보호 사업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했다.
후원연합회장단과 공단 실무자들은 이날 출소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 이후에는 경기전 및 한옥마을 관람과 비빔밥 막걸리 골목 등 전주 명소를 둘러보기도 했다.
법무보호복지공단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인원만 약 3600여 명에 이른다”며 “봉사자들은 취업알선, 결연을 통한 경제적 지원, 긴급원호 자금 및 물품 지원, 본인의 사업체에 채용 또는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출소자의 사회성 향상 및 갱생보호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로 문의하면 된다.(063-222-1560)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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