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 등 두 명도 질식사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 나와
숱한 의혹이 제기됐던 전주 모 예식장 전 대표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한 부검결과가 나왔다.
16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석에서 발견된 예식장 전 대표 고모씨(44)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결론 났다.
냉동탑차 적재함에서 온 몸이 청테이프에 감겨 있는 채 발견된 윤모씨(44)와 정모씨(55)씨는 사인미상이지만 질식사 추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경찰이 추정했던 대로 부검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부검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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