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모여라! 작은도서관 친구들’이 12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열린다.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독서 참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공연과 독서 OX퀴즈,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아동극단 「둥지」에서 ‘밥장군’이라는 이야기책을 바탕으로 아동극 공연을 준비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 익산지부에서는 그림책 ‘바리공주’와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를 빛그림 동화로 준비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독서OX퀴즈와 도깨비 씨름, 고무신 놀이, 수건돌리기, 긴 줄넘기, 2인 3각 달리기 등 참가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를 마련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생활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독서와 문화,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에는 깊은샘 작은도서관, 행복세상 작은도서관 등 13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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