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양광여행사 9일 업무협약 관광상품 등 개발키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춘향골 남원으로 몰려오고 있다.
중국 관광객 1차 선발대 120명은 9일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입국, 남원에서 1박2일 투어를 하고 광주· 서울지역 관광을 실시한다.
또 5월 한 달 동안 모두 500여명의 중국관광객들이 3차례 더 남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6월과 7월에도 각각 4회에 걸쳐 1,500명 이상의 중국관광객이 전통과 문화의 고장 춘향골을 찾을 예정이다.
중국관광객들이 남원을 이처럼 선호하는 것은 판소리와 국악 등 전통문화와 지리산의 수려한 자원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에 있는 양광여행사의 모객 역할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양광여행사는 2011년도 전북도에 외국인 관광객 1,500여명을 유치한 실력있는 여행사로 특히 중국인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9일 양광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남원시와 양광여행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만8,000여명을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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