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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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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윤가빈
  • 승인 2012.05.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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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호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지회장, 물품 기부

“작은 힘이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송명호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장이 불우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한 것.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재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복지예산 집행 범위에 기준 미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민간 자원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송 지회장이 이 사업을 위해 첫 번째로 기부에 나서 준 것.


김정석 전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좋은 이웃들 사업을 위해 송 지회장이 첫 물품을 지원해줘 무척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부의 지원책 밖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몸소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송 지회장은 다시마, 안마기, 파스, 과자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점례씨는 “전주에 홀로 내려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외로웠는데 이 같은 물품을 지원받아 기쁘다”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송 지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마음이 부자면 행복하다고 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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