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군산시의 발 빠른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강승구 부시장, 각 국장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국가예산 반영 사업은 군산수산물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47억원을 비롯, 새만금 대형풍력발전 시범단지 조성 195억원,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 60억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1,323억원, 청항선 건조사업 50억원, 경포·경암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108억원 등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의 사업별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처별 예산이 확정되는 6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관련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군산시 항만경제국의 국가예산 발굴 사업은 신규사업 22건, 계속사업 62건 등 84개 사업으로 건의 예산은 1조1,026억원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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