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가 임실치즈아카데미 치즈전문가과정 초급반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개설된 이번 치즈전문가과정 초급과정은 대한민국 치즈의 중심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천안연암대학교 축산계열의 유가공전문가인 박승용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게 맞춤형 강의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초급반 과정의 교육은 이론 교육으로 ‘치즈의 역사와 치즈의 주 원료인 우유와 유당, 그리고 여러 가지 치즈제조법’등에 대한 강의와 수강생의 질의응답 등 치즈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현재 전통식품을 전공하고 있는데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공부해 전통식품에 치즈를 접목시키기 위하여 수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동화속 같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에 권위 있는 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실치즈아카데미교육프로그램은 치즈전문가 인력양성교육 3차과정과 치즈응용교육 7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한 치즈 관련 전문연구소인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임실군의 후원을 받아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총10회에 걸쳐 매월 1회씩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치즈전문가과정 중급자과정은 4월 중순경에 개강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정후길 소장은 “임실치즈가 대한민국의 치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브랜드 수준에 맞는 고품질, 고품격의 브랜드육성과 함께 치즈관련 전문인력들을 양성하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실치즈아카데미 치즈전문가과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ric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