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무용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예술인 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는 온누리무용단(단장 나안숙)이 클래식 발레 이야기 ‘잠자는 숲속의 미녀&발레갈라공연(Sleeping Beauty&Ballet Gala Show)’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20여명의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무용단으로 창단한 온누리무용단은 ‘온누리무용단&김선수발레단과 함께하는 Winter Stoey’ 등 다수의 작품들을 전국에서 공연하거나 찬조출연 했으며 동아무용콩쿨 및 한국종합예술대·세종대·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전북대·우석대 등에서 주최하는 유수의 무용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는 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전북지역의 무용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 중이며 지역사회에 문화예술분야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1부 클래식 발레 갈라공연과 제2부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로 이뤄진다.
제1부 클래식 발레에서는 여러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을 공연함으로써 전북지역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아름다운 발레작품을 선별해 공연을 제작했다.
특히 클래식 발레가 갖는 최고의 아름다움과 테크닉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또 제1부 공연에서는 발레갈라공연을 함께 준비함으로서 발레의 고난이도 테크닉을 선보인다.
제2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레퍼토리를 공연함으로서 발레공연예술의 불모지인 전북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온누리무용단은 이를 통해 발레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의 글로벌한 인재양성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원광대와 고려대·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한 나안숙 단장은 현재 발레블랑아카데미 원장과 우석대·예원예술대·군장대학 외래교수, 전북학원연합회 무용분과 회장, 전주예고 강사 등을 맡고 있다.